대구시가 17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상상홀에서 ‘시민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라는 슬로건으로 ‘2018 시민사회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시민단체, 시민활동가, 관련 전문가 등 시민 80여명이 참여해, 시민이 공익활동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해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자리가 마련됐다.주제 발표는 시민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등장해 해결했던 과정에 대해 대전 참여자치 시민연대 김영진 공동대표가 대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할 계획이다.구체적 사례는 총 4가지 세션으로 소개되며 △박석준 꿈지락네트워크 대표가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거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젝트인 ‘삭제된 시민, 우리사회의 교복입은 시민이 되다’ △대구시민단체 연대회의 남은주 공동대표가 ‘시민운동의 변화와 새로운 주체의 등장’ △훌라의 안진나 디렉터가 북성로를 기반으로 한 ‘Make a better story’ △시민활동가 이민철씨가 광주의 공공정책 시민플랫폼 실험사례를 소개한다.사례발표 후에는 숙의민주주의, 시민운동의 혁신, 시민오픈플랫폼, 리빙랩의 분야별로 시민들이 참여해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이번 포럼에는 시민, 학생, 시민활동가, 시민단체 등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대구광역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www.dgpublic.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시민소통과 시민협력팀(053-803-2934) 또는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053-423-9907)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이 시민사회의 자율성과 시민사회운동의 방향을 정하고 시민이 지역 사회문제의 주체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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