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4일 김천혁신도시에 위치한 로제니아호텔에서 ‘김천시 재정현황과 발전방향’과 ‘김천 혁신도시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와 공동으로 ‘찾아가는 지방재정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2018한국지방재정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겸해서 이뤄진 것으로, 김천시가 2018년 들어 예산 1조원을 돌파하고, 민선7기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 재정현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앞으로 효율적인 재정운영 방안이 도출되기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행해졌다.이번 세미나는 시 공무원, 재정관련 위원회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재정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김천시의 재정운용의 현주소는 물론 미래의 전망에 대해 모색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성호 대구경북연구원 도시권전략연구단 중서부권 팀장의 발표로 이뤄진 ‘김천 혁신도시와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에서는 혁신도시가 김천시의 인구유입과 세수 증대에 기여했으나, 원도심의 쇠퇘도 함께 가져온 것을 지적하면서 얼마전 정부에서 발표한 ‘혁신도시 시즌2’의 기대감과 함께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방향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펼쳤다.그리고 ‘김천시 재정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윤태섭 소장은 2017회계연도 결산기준 김천시의 재정분석을 중심으로 발표했는데, 김천시의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채무가 없고, 통합재정수지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평했으며 효율성 분야에서도 앞으로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조성사업 완료와 혁신도시 시즌2에 따른 세원발굴 가능성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최고등급인 종합등급 ‘가등급’을 받은것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한 김천시 관계자는 현재 탄탄한 재정 기반아래 미래 10, 20년후 김천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장밋빛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시키는 다양한 방안들이 공유되고, 실질적으로 시 예산운영에 반영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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