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종합민원실에서는 지난 6월부터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민원안내와 민원서류 작성·접수지원까지 해주는 등 나눔을 실천하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산하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소속으로 민원이 집중되는 오후 2시-4시까지 매일 2인 1조 5개조로 편성돼 민원안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맞이 단계부터 배웅 단계까지 휠체어 견인 지원, 여권발급 신청 보조, 행정기기 사용 안내 등 1:1 전담 밀착 지원으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실을 방문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6월부터 현재까지 민원편의 320건을 지원했으며 140여명의 퇴직공무원 민원안내 도우미가 참여했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다양한 민원시책 추진을 통해 한발 더 다가가는 공감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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