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농촌개발사업에 따른 2020 국비 확보에 총력전이다.도는 정부정책 방향 따라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발굴에 초점을 맞췄다.2020년 농식품부 공모사업 대비 시군 담당과장 전략회의을 열고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도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농촌개발사업 담당과장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 2020년 농식품부 농촌개발 공모사업에 대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도는 2019년 공모사업에 94개 지구(총사업비 1498억원)가 선정, 2015년부터 5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를 확보했다.회의는 최근 정부정책 방향인 생활 SOC사업 확대에 따른 대응전략, 2019년 신청대비 2020년 시군의 공모예상 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및 작성요령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토론에서는 2020년 공모사업 신청까지 남은 6개월여 기간 생활 SOC사업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발굴에서부터 최종 공모신청까지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2020년에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내자는데 뜻을 모았다.농촌개발 공모사업은 통상적으로 2020년도 사업인 경우 2019년 2월 공모사업을 신청한다.도 평가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서면 또는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2019년 9월 확정된다. 도는 우수하고 질 높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공모사업 신청이전인 올 12월중 대학교수,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농촌개발사업 자문단을 운영한다.타 시도보다 우수한 공모사업이 되도록 컨설팅 하는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도는 최근 정부가 생활 SOC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농식품부도 사업대상지의 시도 편차를 고려, 공모신청을 받는다.경북도가 타 시도 보다 매우 유리한 입장인데도 시군의 2020년도 공모사업 신청 의향을 보면 사업추진 의지가 다소 낮기 때문이다.생활 SOC사업이란 도로건설 등 토목 중심의 대형 SOC사업과 달리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 지역밀착형 기반시설을 말한다.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2020년 공모사업에 경북이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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