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달 29일 포항시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숲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산림관광활성화를 위해 숲해설 전문가들의 역량을 겨루는 ‘제6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도내 숲해설가양성기관, 산림복지전문업, 숲관련 사회단체, 어린이집 등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닦아온 해설 시연을겨루고 나무와 풀, 꽃 등 자연을 활용한 공예품, 숲의 사계를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로 숲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박차양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이재도 경북도의원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총 6개 부문에서 53개 팀(대상 6, 금상 6, 은상 6, 동상 17, 장려상 18)이 상을 수상했다.숲 해설 부문에서는 ‘이순필, 이상화, 김애란 팀’이 도내 숲해설의 최고로 뽑혔으며 유아숲지도 부문 ‘김인수’, 사진부문 ‘이춘선’, 자연물공예품 부문 ‘황숙희’, 그리기 부문 ‘이동초등학교 6학년 이재원 어린이’, 숲속노래 부문 ‘니하오어린이집’이 각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한편, 심학보 경북도환경연수원장은 ‘숲과 함께 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해 숲해설가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나라 산림의 21%를 보유한 경북도는 국토의 근간인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위치한 만큼 수려한 산림자원과 동양최대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임산물 6차산업과 산림관광을 산림정책의 핵심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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