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에서 위탁·운영하는 중구노인상담소에서 지난달 27, 28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중구노인복지관 커뮤니티홀에서 ‘무지개사진관 사진전’을 개최했다.지난 6월부터 사진을 매개로 운영하고 있는 ‘무지개사진관 이야기’는 2018년 국민연금수급증카드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홀몸어르신들이 야외출사를 하면서 새로운 이웃을 만나 자연스럽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사진에 담긴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서적으로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렌즈에 자연을 담으면서 세상근심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을 세심하게 돌본 노인상담전문봉사자, 사진촬영 기술을 자문하고 출사에 동행한 사진동호회원, 심리적 회복을 도와준 사진치료사와의 만남은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찍은 사진과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전에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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