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비타뀌라 농업개발부 장관이 1일 경북도청을 방문, 새마을운동 보급을 요청했다. 비타뀌라 장관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한국의 경제 및 산업발전과 지역개발의 성공 스토리는 가난에서 벗어나 잘 살아보자는 새마을운동이 밑바탕이 됐다고 들었다. 경북도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UN,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국제사회에 잘 알려져 있듯이 일반적인 선진국형 원조와 차별화되며 농촌 및 지역개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용한 개발모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또 “새마을운동의 시작점인 경북도가 콩고민주공화국 등 개발도상국 지역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 운동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성공한 지역개발의 모델로 인정받고 있고 지속성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추진 수단으로 아프리카 및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저개발국가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우고자 잇달아 경북도를 방문하고 있으며 국제농업기금(IFAD)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도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며 “콩고의 새마을운동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도는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세계화사업을 시작해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아프리카 사업을 추진했다.아시아, 아프리카 15개국 50개 마을에 500여명의 새마을리더 봉사단을 현장에 파견,  새마을회 조직, 마을회관 건립, 저수지 정비, 상수도·주거환경개선·소득증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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