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곱디고운 단풍 길을 거닐며 색색의 아기자기한 공예품으로 가을을 물들여보고 싶으시다면 문경새재로 오세요”경북도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문경새재 옛길 박물관 앞에서 깎고 빚고 물들이고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 공예바자르’를 처음으로 연다고 1일 밝혔다.경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가을여행길에서 아름다운 창작 공예품을 보고 즐기며 구입도 할 수 있다.전시부스에는 도자, 금속, 섬유, 목공 등 지역의 공예가 150여 팀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룬 공예품으로 다채로운 바자르를 연다.창의적인 디자인 장신구, 도자기, 아이디어 소품 등 지역의 다양한 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판매부스에서는 경북 각지의 나무, 옻칠, 금속, 염색 등 다양한 재질과 기능으로 만들어진 생활 공예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체험부스에는 도자기 만들기, 금속공예, 천연염색, 종이 공예 등 다양한 공예 체험 차례표가 마련된다.이강창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아름다운 가을날,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지역 대표 명소인 문경새재에서 열리는 공예바자르에 도민들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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