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1호선 하양연장(안심∼하양) 건설사업의 신설 정거장 3곳을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예비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아 교통 약자를 배려한 환경으로 만든다.BF인증은 장애인, 노인, 아동, 임산부 등 모든 이용자가 시설물을 이용할 때 불편이 없도록 공공건축물에 대해 설계 단계(예비인증)와 준공 단계(본인증) 등을 통해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최우수, 우수, 일반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의 정거장(3곳)에 교통약자 접근성 및 이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장애인단체 등과 긴밀히 협의해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설계에 반영했다.신설 정거장 설계에 반영된 주요 내용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자동 주출입문 △전동휠체어가 통과 가능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자동 개찰구 및 24인승 승강기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음성 안내장치, 점자 촉지안내도, 시각 경보기 △화장실 내 비데 및 광감지식 세정장치와 수도꼭지 등이다.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은 총 2천672억 원을 들여 대구 안심역에서 경산 하양역까지 연장 8.7km, 정거장 3곳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 공사 발주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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