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가을 관광철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 특별 상품’을 운영한다.도는 우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축제기간(9월 28일~10월 7일) 토요일과 일요일에 나드리열차를 이용해 안동의 고등어정식과 찜닭을 맛보고 탈춤 공연 관람 후 이촌동 석불로 유명한 연미사를 방문하는 특별상품을 마련했다.또 문경사과축제 기간(10월 13~28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문경레일바이크 탑승, 문경새재 축제 참가, 오미자 터널 관람 등을 위한 특별상품도 운영한다.청도 불빛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로맨틱 트레인은 사랑과 낭만을 싣고’ 이벤트도 마련했다. 미리 여행신청 사연을 받아 선정된 커플과 가족에게는 탑승권 증정과 함께 와인터널과 청도프로방스를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열차 내에서는 마술공연도 볼 수 있고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경북나드리열차 누리집(http://gbct-train.com)이나 전화(053-939-6636)로 신청하면 된다.경북나드리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한다.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 등 3개 코스의 10개 테마 패키지 상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열차에는 없는 노래방, 전망석, 카페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연과 이벤트도 열린다.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풍과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열차를 타고 경북을 방문해 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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