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4일 오전 10시 어린이회관에서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개최한다.대구시는 나라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노인상을 정립하고 전통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800명을 모셔, 2018년 청소년 대상 선행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대서중학교 1학년 김민서(여) 학생의 경로헌장 낭독과 올해로 만 100세가 되시는 어르신 32분(남 9/여 23) 가운데 달서구 성당동 사시는 권귀임(여) 어르신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증정한다.이어, 노인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제7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으로 △모범노인 부문에 김내섭(여, 87세) △노인복지기여 개인부문에 박찬옥(여, 58세) △노인복지기여 단체부문에 깨친멋노인자원봉사회가 표창을 수상한다.또한, △정부포상으로 모범노인 분야에 북구 유해은(여, 66세), 수성구 김두윤(남, 85세) △노인복지기여 분야에 중구 김숙자(여, 64세) △모범노인시설 분야에 삼덕기억학교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밖에도 각 구·군에서 추천한 7분이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로 시장표창을 받게 된다. 식후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축하행사와 뮤지컬 갈라쇼(극단 아토팀), 저글링쇼, 색소폰니스트 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마당을 열 계획이다.10월 경로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대구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문화축제(11-12일)를 개최하고, 중구에서는 경상감영공원에서 어르신한마당행사(16일), 동구에서는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한마당축제(5일)를 개최할 예정이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시니어 힘모으기축제(24-26일)를 3일간 개최하고, 달성군은 실버한마음 큰잔치를 11월 개최한다. 권영진 시장은 “행복100세, 건강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이 밝고 활력 있는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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