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교통사고 30% 줄이기(Vision 330)’ 특별대책의 목표달성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시·구·군 공무원, 경찰청 합동으로 보행 교통사고 많은 곳에서 교통안전 계도 활동을 전개한다.경찰청 자료(잠정통계)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대구 지역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9천6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다소 늘어났으며 사망자수는 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명보다 다소 감소한 상태이다.올해 전체 교통사고 9천600여건 중 보행자 교통사고는 약 1천900여건으로 약 20% 정도이며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39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86명 중 45% 정도를 차지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이 특히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구시는 보행 교통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공무원들을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직접 투입해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보행자들을 계도하고 안전한 보행을 유도하는 ‘교통사고 다발지 교통안전 계도 활동 계획’을 추진한다.이번 ‘교통사고 다발지 교통안전 계도 활동’은 지난달 22일부터 대구시에 배치된 실무수습사무관 9명도 대구시 및 구·군 공무원들과 교통행정의 최일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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