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내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화합을 위해 시민추진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대구는 ‘독립운동의 성지’라고 불릴 만큼 지역 곳곳에 만세운동지, 독립지사 생가터, 인물동상·기념비 등 역사유적과 기념장소가 산재해 있으며 해마다 만세재연행사가 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곳이다.이번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 구성·운영은 일제 폭압에 맞서 조국독립에 애쓴 선열의 헌신과 노력을 기려 대구시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사업을 펼침과 동시에 각계각층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상하게 됐다.지원 자격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관련 역사인식과 식견을 갖춘 자로 대구시 기념사업에 관심이 있는 자로, 위원의 역할은 대구시의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발굴·보완, 추진방향 설정, 사업추진을 지원하게 된다.위원의 활동기간은 2020년 6월 30일까지이며 위원회 참석 시 예산의 범위에서 참석수당을 지급한다. 위원은 선정절차를 거쳐 10월 말경에 위촉할 예정이다.모집기간은 19일까지이며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고시공고 코너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접수처로 이메일(sunam3349@korea.kr) 또는 우편(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 88, 대구시청 총무과, 우편번호 41911), 방문(대구시청 총무과) 등의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며 선열의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2019년이 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대구광역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시민추진위원회의 시민위원 모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응모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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