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학가 주변 원룸이나 상가를 중심으로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상반기(5월 24일)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명대학교 캠퍼스 주변과 인근 상가 일대에서 야간 합동 순찰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합동순찰은 계명대 캠퍼스 주변 지역의 보행로, 차로 및 횡단보도, 범죄예방 관련 시설, 조명 및 식재, 주거지역의 범죄예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대구시, 대구여성가족재단, 성서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대학교수 등 범죄예방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발한 모니터링 지표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범죄발생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한다.합동순찰에는 대구지방경찰청 및 성서경찰서,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계명대학교 캠퍼스 폴리스단, (사)패트롤맘, 대구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사업수행기관인 대구여성가족재단과 성폭력피해보호시설 아인빌 등 7개 단체, 60여명이 참여해 캠퍼스 및 대학가 주변을 순찰한다.또한, 시민들의 폭력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대구시는 올해 지역안전사업으로 ‘여성이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대구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과), 계명대학교(경찰행정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캠퍼스 및 대학가 주변 순찰활동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학교 교직원, 대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근절을 위한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지난 6월에는 대구지방경찰청과 대학가 주변상가를 중심으로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고, 여성UP엑스포에서 불법촬영 예방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시민들의 범죄예방의식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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