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군내 곳곳서 피해 신고 접수가 잇따르는 가운데, 시설관리사업소가 태풍피해 조사와 복구에 나서는 등 주말과 휴일 이틀간 발빠른 대처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밤부터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지역에 내린 폭우로 선남면생활체육공원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선남생활체육공원은 총면적 34,000㎡의 부지에 지역어르신들의 체육공간인 파크골프장과 꿈나무들의 리틀야구장이 위치해 있고 산책로까지 조성되어 있어 많은 면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오던 공원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6일 토요일 시설관리사업소 전 직원이 출근하여 침수된 선남체육공원을 찾아 대책을 논의하고, 15개소에 이르는 다른 관리시설 점검에 나서는 등 주말하루를 피해조사에 쏟아 부었으나 다행히 다른 관리지역은 피해가 미미함에 안도하였다. 침수된 지역이 물이 빠지면서 수마가 할퀴고 간 현장이 드러남에 따라 모래뻘이 쌓인 파크골프장을 그냥 두고서는 안되겠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휴일을 반납하고, 전직원이 출근하여 발빠른 대처로 피해 하루만에 복구를 완료하게 되었다. 모래뻘의 특성상 시일이 흘러, 굳게되면 제거가 어려워 신속하게 제거하는게 관건이라 하겠다. 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하천구역에 조성된 생활체육공원의 침수피해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경북도와 군비예산 3억원을 확보하여 이용객들의 편의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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