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영천한약축제가 지난 7일 대왕약탕기 불꽃점화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한약을 주제로 한방테마지구로 새롭게 조성된 영천한의마을에서 개최돼 접근성으로 우려한 것과는 달리 대구, 울산, 부산 등 많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전통한옥으로 아름답게 조성된 한의마을은 그 자체로서도 관광명소였으며 생태연못과 곳곳에 조성된 정원과 조형물, 무엇보다 저녁이 어스러진 뒤 야간 조명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한방명의관에는 침, 뜸, 한방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고, 영천약전거리에는 소포장된 한약재를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한약이 풍성한 거리를 이뤘다.또한 한방족욕체험, 한방뷰티체험, 효자탕 달이기 체험, 나만의 약초 화분 만들기 체험 등 한방의 소재를 생활에 밀착하고자 하는 이색적인 체험과 한방을 활용한 먹거리인 약선음식관, 건강상차림, 한방차카페, 한방디저트를 마음껏 맛볼 수 있어 몸과 마음이 즐거운 축제가 됐다.한방테마거리에 조성된 사상체질관에는 자신의 체질을 테스트해 내 몸에 맞는 한약재, 한방음식 레시피 등을 알아보는 체험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방문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MBC특집콘서트 한방힐링음악회, 뮤직헤어뷰티쇼, 제13회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 2018 영천시민노래자랑 등 시민화합 행사와 각종 한방경연, 한의마을 스탬프 투어 등 이벤트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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