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11일 교통연수원에서 시상식을 열었다.대구시와 대구시 교통연수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10-14일까지 대구지역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제2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공모전’을 개최했다.공모전에는 총 332점의 그림이 접수됐으며 미술협회·학교 교사·교통안전 전문가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창작성, 홍보효과 등을 심사한 결과 총 30점을 최종 수상그림으로 선정했다.대상은 두산초 2학년 정영윤 학생이 출품한 ‘어두운 밤, 비가 올 땐 밝은 우산과 밝은 우비가 최고’라는 작품이 차지했으며 이 밖에 최우수상 5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이 선정됐다.선정된 그림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백화점·공원 등 다중집합장소에 10월말까지 전시하며 수상작들은 연내 진행될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 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3일-10월 22일까지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사진전과 UCC공모전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교통안전인식이 어른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성인들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솔선수범해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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