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각북면은 ‘우리마을 공원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우산리 마을회관 앞 공터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쉼터로 거듭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7월 26일 마을 자체적으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부금을 모금하는 등 민관이 어울어져 마침내 10월 11일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와우동산(마을모양이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에는 정원수, 산책로, 그네까지 설치하여 휴식처로써 손색이 없다. 또한, 주민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벽화를 그려 모처럼 마을의 분위기가 밝고 화사하게 변함은 물론 개선된 마을환경을 통하여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산리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벽화에 주민 한분 한분의 얼굴표정을 그려 정감있고 실감나는 생동감을 연출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 이장님 얼굴이다’라고 탄성을 지를 만큼 묘사해 벽화마을로 거듭난 각북면 우산리로 언제든지 방문을 권한다. 우산리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추진위원회’ 김만권 위원장은 “농촌마을이라 노인들만 거주하고 아이들이 없어 활기찬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공원과 마을벽화 조성으로 마을이 깨끗하고 밝아져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진태 각북면장은 “마을이 예쁘고 아름답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우산리가 각북면의 새로운 볼거리로 거듭난 것 같다. 어른신 한분 한분의 참여와 관심으로 우산리가 새마을이 되었다. 아름다운 환경조성과 마을 공동체의식 함양이 바로 새마을 정신이라 생각하며, 참여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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