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운영한 ‘응답하라 대구! 열려라 시민제안!’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7월 5일-10월 1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제안을 받았으며 총 745건의 의견이 접수됐다.지난 7월 5일, 대구FC 조현우 선수의 제1호 제안을 시작으로 온라인 접수 마감일까지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가 되길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희망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또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제안은 특정 주제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됐다.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청년’, ‘일자리’ 키워드가 가장 높은 빈도수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 시민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더불어 현행 버스운영 시스템 개선 등 교통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아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길 바라는 시민들의 제안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밖에도 길거리 쓰레기 처리문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마련 등 환경 분야와 대구 시민들의 높은 문화적 수준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문화 인프라 확대에도 제안이 집중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 접수된 시민제안 및 의견들은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 전달되며 △담당부서 검토 △실무위원회 △스마트 보팅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심사를 통해 제안자를 ‘대구시 명예책임과장’으로 위촉해 해당정책이 실행될 때 까지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접수된 소중한 시민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 대구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시민참여의 공간·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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