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9일-21일까지 엑스코에서 ‘2018대구시니어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50개 기업, 기관·단체가 참여해 의료, 재활, 요양, 복지용구, 보조기기, 건강식품 등이 전시된다.특히, 올해는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로 시니어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주)그린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삼륜차가 선보인다. 정부보조금(230-350만원) 지원으로 인해 관람객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박람회 기간 중에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시니어산업 정책포럼에서 ‘시니어 환경변화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건강보험정책연구원,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5개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시니어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다양한 전문 세미나도 개최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설운영자를 대상으로 통합 재가급여사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에서는 기업을 대상으로 복지용구 사용성평가 가이드라인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아울러, 요양보호사·물리치료사를 위한 직무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공공 의료기관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구·군 보건소 등 지역의 공공 의료기관 구매책임자와 박람회 참여기업이 만나 우수제품의 설명기회를 갖고 공공구매 활성방안을 모색한다.일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강좌와 이벤트도 마련됐다. 노인복지시설 창업컨설팅, 두뇌건강 체조교실, 치매예방 노인미술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현장참여가 가능하고, 시니어 일자리 상담, 시니어 미술전시, 무료건강 검진도 행사기간 내도록 참여할 수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 우리나라 경제가 상당히 침체돼 있지만,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시니어산업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주고 안정적인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가 시니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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