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미래해양기획 토론회’가 1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렸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북 동해안 해양수산 분야 신성장동력을 발굴, 해양신산업 신규과제를 발표하고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토론회에서 △자율운항선박 기술 및 테스트베드 필요성(이광일 교수, 한국해양대) △동해안 홍조류의 항균작용 및 산업화 연구(이희승 박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미생물 이용 해양폐기물 처리 및 수소생산(김상현 교수, 연세대) △해수배터리 기반 해수자원화 기술 연구(백승재 박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안 및 항만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연구(오상호 박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지명토론 시간에는 이용희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이인자 해양수산부 담당사무관, 박찬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소장, ㈜세광종합기술단 해안항만방재연구소 강윤구 소장,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서경석 본부장, 김희용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진행했다.이광일 한국해양대 교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 및 테스트베드 필요성’이란 연구과제 주제발표에서 “육상의 자율주행자동차, 하늘의 무인항공기와 같이 해양에서도 무인선박과 자율운항선박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자율운항선박 실험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지명토론자로 나선 서경석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정책기획본부장은 “지난 6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수산과학기술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발표에서 오늘 주제 발표한 과제 중에서 자율운항선박, 해양바이오 등은 빠른 시일 내 산업화가 기대되며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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