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 ‘위아자 나눔장터’가 오는 21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위아자 나눔장터’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시민들끼리 사고팔아서 모은 판매수익을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뜻 깊은 행사다.행사장에는 40여개의 기관‧단체‧기업의 판매‧체험 운영부스와 청소년·일반시민의 100여개의 재사용품 판매 돗자리가 운영되며 명사 기증품 판매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나눔·친환경 체험이벤트가 마련된다.명사 기증품 경매는 오전 11시 30분에 진행하며 경매 기증품으로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대만 잉펑 시리즈 다도 세트’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족자’ △류규하 중구청장의 ‘장식용 병풍’ △이준섭 대구경찰청장의 ‘폴리폴리 선글라스’를 비롯해 지역 출신 연예인의 기증품 등 50여점이 판매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기업·단체 판매부스 34팀과 시민 판매장터 82팀 등을 통해 2천2백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에 사용했다.권영진 시장은 “최근 대구가 정부 평가에서 3년연속 자원봉사 최우수 도시로 선정되는 등 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대구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봉사하고 나누며 ‘책임지는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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