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시민 참여형의 대구 전기차 에코랠리 행사를 2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개최한다.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청차량 총 70대, 참여인원 250명과 현대아이오닉, 코나 등 12종의 다양한 친환경 전기차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전기차 에코랠리 행사는 문화예술회관을 출발해 → 수목원 → 대구스타디움 → 문화예술회관으로 48㎞를 주행하며 동일차종의 전기차가 정해진 코스를 주행한 후 전비를 측정해 가장 경제적으로 운행한 참가자의 순위를 매겨 시상할 계획이다.올해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트위지를 비롯한 초소형 전기차도 에코랠리에 참가할 수 있도록 특별구간을 마련했다. 이어, 주행을 완료한 운전자와 참가자들을 위해 흥미로운 미션게임이 준비돼 있다. 미션게임으로는 △에코랠리 스티커가 붙은 과녁을 맞혀라 ‘EV 다트게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EV 병뚜껑 치기’ △에코랠리 진행요원을 이겨라 ‘EV 가위바위보’ 등 다양한 게임이 마련된다.이날 오전에는 대구시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전기차 이용자들의 차량관리, 사고대처, 충전기 사용 등 안전교육을 시행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개막식에서는 2기 대구전기차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된다. 선발된 20명의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포터즈는 지역 내 전기차 충전소 방문점검·관리, 전기차 홍보 등을 위해 내년 10월까지 활동한다.권영진 시장은 “이번에 준비된 에코랠리 행사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에 따른 안전문화 교육과 경제적인 차량운행 습득, 전기차 선도도시로의 홍보 등 시민이 행사의 주인이 돼 체험하는 행사로 앞으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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