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병곡면 한궁팀이 지난 18-19일 달성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7회 전국 노인건강대축제 및 제9회 대한노인회장기 전국노인한궁대회에 참가해 이상춘 씨가 남자 개인전 우승을, 남녀 혼성팀은 준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10개 종목(게이트볼,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회장단그라운드골프, 한궁, 회장단 한궁, 파크골프, 회장단파크골프 장기, 바둑) 중 영덕군은 회장단 그라운드골프와 파크골프, 영해 파크 골프팀이 시범경기팀으로, 병곡면 한궁팀이 도 대표로 남·여 단체전, 남·여 혼성팀, 남·여 개인전에 참가했다. 전국 대표선수단이 참여한 이번 한궁대회에서 병곡면 한궁팀은 18일 예선전을 거처 19일 남자 개인전(이상춘)과 남녀 혼성팀이 최종 결승전에 오르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영덕군 노인선수들은 게이트볼과 한궁 등 각종 생활체육에 열정을 쏟아 뜨거운 여름철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힘쓴 결과 이 같은 좋은 기록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