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3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사회혁신을 위한 국내외 리빙랩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2018 국제 사회혁신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사회문제 해결방법론으로 ‘리빙랩(living lab :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뜻, 사용자가 주동적으로 혁신을 하는 플랫폼)’을 소개, 이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국내외의 다양한 ‘리빙랩’ 사례를 듣고, 지역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기조강연은 대만의 타이페이 ‘민생(民生)지구’ 리빙랩의 성과와 시사점에 대해 대만정보산업연구원의 쳔꾸이링 박사가 발표한다.사례발표는 총 4가지 국내외 사례가 발표된다. △리빙랩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노인요양보호시설을 구축한 대만의 ‘Suan-Lien 노인 돌봄센터(雙連安養中心)’ △고령친화제품에 대한 실증을 위해 IoT를 융합한 ‘성남 시니어리빙랩’ △주민 주도로 에너지 전환운동을 시작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인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대구 지역의 ‘북성로 사회혁신 클러스트’가 각각 소개된다.사례발표 이후, 토론에는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실장, 김현덕 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전충훈 (사)공동체디자인연구소 대표, 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참여, 윤종화 대구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대표가 좌장을 맡는다.이번 포럼에 관심있는 시민, 학생, 시민활동가, 시민단체 등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www.dgpublic.org)을 통해 가능하다.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시민소통과 시민협력팀(053-803-2934),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053-423-9907)로 문의하면 된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방법인 ‘리빙랩’이 확산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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