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균형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경북 지역혁신협의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시도 균형발전과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계획,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지역주도 균형발전 사업에 대한 심의 및 자문 역할을 하는 법정위원회다.경북지역혁신협의회는 지역의 대학, 시군,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민간전문가 18명과 이종열 경북도의원(영양), 당연직 공무원인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열린 출범식은 이철우 지사의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경북도 균형발전 5개년 계획안과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안 발표 및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경북도 균형발전계획 가운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에 맞춰 김천혁신도시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방정부 주도의 균형발전 추진이 필요한 시기”라며 “위원회가 경북도의 균형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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