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이하 상용화지원센터)가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테크노밸리에서 문을 열고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증강현실 등과 융합해 인체에 부착하거나 착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전자기기를 말한다.이 날 개소식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등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161억원을 투입한 상용화지원센터는 부지 2415㎡, 연면적 4167㎡, 지상 4층의 규모로 실증테스트 평가실, 성능평가·신뢰성평가 시험실, 산학연 공동 연구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중소·벤처 기업의 제품 설계와 개발, 창업과 업종전환, 시장진출까지 관련 제품의 상용화 전 과정을 지원해 지역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로서 관련 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경북도는 상용화지원센터 구축으로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IT의료융합기술센터, 모바일융합기술센터, 3D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실용화지원센터 등과의 공간적 집적화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부가가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모바일융합기술센터의 인프라와 전자파적합성 국제공인인증시험을 활용해 인증취득과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의 개발기간 단축, 인증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 센터가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지역 전자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만들어 가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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