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7월 중소기업대상 신청기업을 접수해, 재무평가와 현장실태조사 등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6개 기업을 ‘2018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의 통해 매출과 수출 증대, 고용창출 등 올해 대구 경제를 빛낸 자랑스러운 지역 중소기업으로, 기계제조(반도체 등)·의료기기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많이 선정됐다.대상으로 선정된 ‘명성티엔에스(주)’는 2001년 10월 섬유제조설비를 시작으로 설립됐다.2010년, 2차전지(리튬 배터리)분리막 설비 개발을 시작, 기술을 축적해 왔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2차전지 분리막 설비를 수주해 납품한 국내 유일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최우수상에는 ‘(주)에스테크’와 ‘(주)동광명품도어’가 선정됐다.‘(주)에스테크’는 태양광 및 반도체용 실리콘 단결정잉곳 성장로를 제작하는 기업이다.국내 최초 4M 장신의 실리콘 단결정잉속을 개발해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주)동광명품도어’는 방화문 전문 생산업체로, 자체상표 ‘명품 방화문’을 보유하고 있다.특허받은 무용접 방화문 제조기술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우수상은 ‘(주)에스엘씨’, ‘(주)올소테크’, ‘(주)E.O.S’가 선정됐다.‘(주)에스엘씨’는 2011년 마스크팩 및 모델링팩 전문생산 개인기업으로 설립, 2015년 법인으로 전환했다.다양한 모델링팩 제품을 생산해 국내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 현재 일본·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주)올소테크’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손목, 팔목용)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자체상표 ‘Multi-Fix’로 국내 판매뿐 아니라 국외 수출도 하고 있다.부설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2017년 기준 전 직원의 약 20%가 연구인력으로 국내특허 9건을 등록했고 연구동을 증설하는 등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주)E.O.S’는 2002년에 설립된 콘택트렌즈 전문 생산회사로, 2018년 현재 월 150만개의 콘택트렌즈 생산, 판매하는 수출 전문기업이다. 제품의 90%이상을 일본, 유럽 등 50여 개국으로 수출, 최근 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판매허가를 얻어 수출중이다.이번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수상 후 2년간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우대금리 지원(2.3%, 3개월변동),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우대(1.5~2.0%),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시책사업에도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또한, ‘대구광역시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면제되고 관련 조례에 따라 향후 2년간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을 지원받는다.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대구 중소기업인대회’에서 할 예정이다.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의 경영마인드로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 한 우수 중소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수상업체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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