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대구국제공항의 국제 노선망이 확대되면서, 대구의 항공교통서비스의 선택권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최근 항공업계의 ‘18년 동계시즌’(2018년 10월 28일-2019년 3월 30일) 운항 스케줄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 5개 신설, 기운항 노선의 증설·증편을 통해 노선의 안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세부적으로, △제주항공은 오는 28일부터 나리타(일본 도쿄) 노선을 주 7회, 가고시마(일본) 노선을 주 3회 운항을 개시한다.또한, 12월 1일부터 나트랑(베트남) 노선을 주 2회, 마카오 노선을 주 5회 운항하며 12월 22일부터 다낭(베트남)과 타이베이(대만)노선을 각각 매일 운항한다.△티웨이항공은 11월 29일부터 하노이(베트남)을 매일 운항, 구마모토(일본)노선을 주 3회 운항한다. 오키나와(일본)노선을 주 5회에서 2회 증편해 매일 운항하고, 12월 20일부터 클라크필드(필리핀)노선을 부정기적으로 주 5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부터 운휴됐던 타이베이(대만)노선을 오는 28일부터 복항해 매일 운항한다.이번 동계시즌의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편은 노선 신·증설과 계절성 감편·운휴 요인을 고려했을 때, 지난 하계시즌 대비 공급력이 주 276편에서 주 364편으로 31.9%증가했다. 또한, 국제선 정기노선은 17개 노선에서 22개 노선(동계 운휴 3개 노선 포함)으로 늘어났다.대구시는 앞으로 총합신공항 건설 실까지 대구시민들의 항공교통편익이 지속적으로 증진되고, 공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중앙정부와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더 이상 내룩에 갇힌 도시가 아니라, ‘세계 속의 열린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통합신공항 건설 전까지 우리 시민들께서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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