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안동 행복전통마을 구름애에서 ‘경북 사회적기업협의회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23개 시군 지역별 사회적기업 대표와 경북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지역과소셜비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 (사)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경북의 사회적기업 판로개척과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3일은 협의회의 역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에 이어 사회적기업 관련 애로사항, 문제점 등 현안 사항에 대해 다 같이 협력하고 상생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둘째 날에는 경북 사회적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특히 사회적기업의 지역별․업종별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현안의 공동대응, 해외 수출 등 판로개척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됐다.한편, 협의회측은 행정업무의 간소화, 판로 개척을 위한 실전 교육, 기업 운영에 밀접한 사안 등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더욱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전영하 경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현장에 답에 있다. 상시 소통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도정에 반영하겠다”면서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 경북 사회적기업협의회는 사회적기업 컨설팅, 지역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가치를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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