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가을 행락철에 전세버스 안전관리 강화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0일-11월 2일까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세버스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현장점검은 주요 지점에서 대기 중인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운전자의 자격 적격여부 △음주측정 △좌석안전띠 상태 점검 △소화기 및 비상탈출용 망치 비치현황 △차량불법 개조 여부 등 안전규정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점검은 단속·처분보다 운수종사자와 이용승객에 대한 안전지도·계도 등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된다.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조치하되, 중대한 위법사항은 관련 규정에 따라 사업일부정지나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2시간 이상 연속운전 금지, 휴게소 등에서 15분 이상 휴식하도록 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및 안전운전 계도도 병행한다. 위반 업체는 보완 및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종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전세버스는 사고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여객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운행 전 승객에게 안전띠 착용, 비상시 대피요령, 비상장구 위치 및 사용법을 충분히 안내해야 한다”며, “이용승객들도 차내 음주가무 근절 등 안전규정을 준수해 운수종사자가 안전운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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