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24일 ‘제16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각각 선정했다.대상에는 한옥자 씨(여, 63세)로, 1994년 자원봉사단체에 가입한 것을 계기로 주위 이웃을 돌아보고있다.지역주민들의 어려운 생활과 결손가정의 아이들,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아동, 독거어르신의 생활고,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의 사회부적응으로 인한 문제점들을 보고 느끼면서 24년간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2017년 3월에는 치매없는 건강한 마을을 위해 ‘기억지킴이’로 위촉, 서구통합치매정신건강센터에서 어르신의 뇌 운동 활동에 보조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본상에는 김천수 씨(남, 60세)와 박만수 씨(남, 79세)가 선정됐다.김천수 씨는 1998년 5월 중구 무궁화봉사단 창단 이후 정기적으로 양로원, 보육원, 장애시설 등 소외된 이웃의 시설을 방문해 노후화된 시설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유리·방충망·샤시 교체·벽지 도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 대상자들과 각 기관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박만수 씨는 1998년 6월, 30년의 철도공무원 은퇴 후 2004년 6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봉사활동에 매진해오고 있다. 대구자원봉사센터 강사뱅크봉사단, 대구중구노인상담소, 생명의 전화 대구상담소, 대구 노인의 전화, 재가노인지원센터, 달성가족상담센터 등에서 상담원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대구시자원봉사센터 홍보취재기자, 동주안전모니터봉사단, 문화재지킴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시상식은 12월 7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제22회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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