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오케스트라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한 음 한 음 정확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의 해석과 뛰어난 연주로 정평이 나 있다. 세계적 지휘자 에이지 오우에가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리제 드 라 살르가 협연한다.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랩소디’로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일본 보육원에서 즐겨 부르는 ‘세마리우타’와 일본 홋카이도의 어부들이 부르는 전통 민요 ‘탄카고 부시’ 등을 활용해 작곡가 유조 도야마가 1960년 작곡한 작품이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c단조’ 등도 연주한다.대구콘서트하우스 관계자는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독자적 행보를 이어가는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들을 기회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