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체육사업이 청신호다.2019년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에 올해(79억원)보다 134억원이 늘어난 213억원(169% 증)의 국비(정부예산안 기준)를 확보했기 때문이다.사업별 국비확보 내역은 △지방체육시설 160억원(올해 62억원, 158% 증) △생활체육공원 21억원(올해 2억원, 950% 증) △노인건강체육시설 21억원(올해 8억원, 162% 증) △운동장생활체육시설 9억원(올해 7억원, 28% 증) △ 레저스포츠시설 2억원 (순증) 등이다.국비 213억원 중 103억원은 정부의 소규모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정책에 발맞춰 추가 확보했다.도내 체육분야 생활SOC(사회간접자본) 지원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졌다. 실제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도입,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 문화 등으로 보다 나은 삶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다.때문에 도는 변화하는 과정 속에서 체육진흥시설지원사업으로 도내 어디서든 10분내 접근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설치에 전 행정력을 모은다.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건강하고 여유있는 삶을 위한 도민들의 생활체육시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체육 진흥시설지원사업으로 도내 스포츠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확충하는데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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