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가 구미시 상모 사곡동 일원에 조성한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1일부터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새마을 테마공원은 사업비 879억원(국비 293, 도비 156, 시비 430억원)을 투입해 부지 24만7350㎡, 연면적 2만8414㎡에 35개동의 건물로 지어졌다.새마을 테마공원은 한국 근대화의 상징인 새마을운동 정신과 성과를 계승·발전시키고, 눈으로 보는 전시에서 한 발 나아가 체험과 교육으로 새마을운동을 경험토록 하는 체험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야외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할 수 있는 광장과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 새마을운동의 태동·확산 단계에 따라 계획된 테마촌,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교육연구 시설인 글로벌관, 새마을운동 리더를 양성하는 연수관으로 돼 있다.경북도는 테마공원 활용도를 높이고자 새마을세계화재단과 경북행복재단을 이 곳에 이전키로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박정희 역사자료관, 공원을 아우르는 관광벨트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개관식은 시범운영을 거친 후 내년 초에 열릴 예정이다.  민인기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테마공원이 새마을운동의 미래 지향적 발전방향을 찾고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위한 복합적인 역사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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