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일 도시철도 반월당역 1‧2호선 환승통로에서 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시민안전체험 한마당은 시민들이 안전에 경각심을 갖고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시민안전체험 한마당은 중부소방서, 북부소방서, 대구도시철도공사, 안전보건공단, (주)대성에너지, 동산의료원,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기관‧단체가 참여해 12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응급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체험, 안전한 지하철 이용 체험, 산업안전 보호구 착용 체험, 가스 점검법, 안전한 길 건너기 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개선․근절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7대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민들의 흥미 유발 및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간이 건강진단 및 건강체험부스와 안전사고사례 사진전시, 화재진압 소방장비 전시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이 없는 안전한 사회는 개인이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의식에서 출발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체험에 참여해 안전을 직접 몸으로 익혀 안전한 시민, 안전한 대구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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