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구 작은도서관 한마당’ 행사가 3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지역 작은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작은도서관 간 네트워킹 강화 및 책과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당일에도 전문 용역이 아닌 작은도서관 마을 강사, 활동가 및 이용자가 사회자, 각종 문화공연, 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해 우리 동네 책 사랑방 작은도서관이 중심이 되도록 진행한다.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함께 읽는 작은도서관 추천 책’, ‘대구 올해의 책’ 전시, 작가초청 강연회, 샌드아트 및 동극 등 다양한 행사로 이뤄져 있다.특히, 구·군별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축이 돼 운영하는 ‘집’, ‘엄마’, ‘환경’ 등의 책과 연계한 테마별 체험부스는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현재 대구시에 등록된 작은도서관은 230개관으로, 책 대출뿐 아니라 독서동아리 활동,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마을 사랑방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시 작은도서관 한마당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 책과 사람의 향기가 있는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마을 구석구석 보물처럼 숨어있는 작은도서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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