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일 오후 7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대구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한다.대구시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 30% 정도가 반려동물을 기르고 평생을 함께 하는 인구가 1천만 명을 넘는 시대를 맞아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우리 함께 하시개냥’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원탁회의는 1, 2차 토론으로 나눠 진행되며 1차 토론에서 대구시의 반려동물 문화 수준을 진단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 전문가 팩트 체크를 거친 후 친 반려동물 도시 대구가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2차 토론을 실시한다.반려인의 의무교육, 전용 놀이 공간 및 장례시설, 반려인-비반려인 강등해소 방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또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책임이 요구되는 사회에서 반려인의 의무뿐만 아니라 동물권을 존중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방향을 토론하는 등 친 반려동물도시 대구 조성방안을 시민들과 함께 찾을 예정이다.권영진 시장은 “동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공동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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