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일 오후 2시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에서 산불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한다.매년 11월-다음해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산불감시인력 조기 선발 및 교육 완료,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 사전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올해는 산불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산불통합지휘본부 운영, 단계별 진화 인력 동원, 유관기관 협조 체계 등을 점검하는 훈련을 신시해 산불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이번 훈련은 시, 수성구, 수성소방서, 유관기관 등 21개 기관에서 250여 명이 참여, 22대의 재난 지원 장비를 동원하는 현장 종합훈련이다.현장훈련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역할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긴급구조통재단은 산불 확산에 따른 긴급 대응활동을 수행하고 현장통합지원본부(수성구)와 협업기관들은 수습·복구 활동을 수행한다. 상황부여(훈련개시) →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활동 → 산불확산 →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대구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활동 → 산불 진화 및 복구활동 → 훈련 종료(강평,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지휘 경험을 쌓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산불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해 실제 상황에 맞도록 미비점을 보완‧개선하는 등 산불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대응 및 진화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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