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북도 자활한마당 행사’가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행사는 지역자활센터 참여자와 종사자들의 화합과 단결, 자활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됏다.이날 도내 20개 자활센터 참여자 및 종사자 1000여 명 모였다.올해 16회째인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자활, 희망의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사)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했다.행사는 유공자 표창, 자활성공 수기발표, 비전 선포 퍼포먼스에 이어 축하공연,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행사에서 저소득층의 자활활성화에 적극 기여한 공무원, 자활센터 직원, 자활사업 참여자가 경북지사 표창을 수상했다.23명이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과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을 받고 수기를 발표했다.덤 행사로는 자활생산품 전시와 자활사업 사진전도 함께 열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자활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기발표 시간에는 대상을 받은 포항지역자활센터소속 수상자의 수기를 듣고, 공감과 희망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이혼 후 자포자기의 삶을 살던 어느 날 지푸라기라도 잡는 절박한 심정으로 지역자활센터를 찾았다. 인턴 도우미로 일하면서 삶의 활력을 다시 찾게 됐다. 내 삶의 빛이 돼 준 아들과 잃어버린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길잡이가 돼준 자활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이제는 내 삶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수상 소감과 함께 강한 자활 의지를 전했다.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일자리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만큼 맡은 일에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저소득층이 참여하고 있는 자활분야의 근무 여건 개선에 경북도도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일자리 제공과 취업상담, 자활정보 제공 등 자활지원 종합봉사를 제공하고 있다.도는 자활 지원을 위한 주력사업으로 △자활근로 △희망키움통장 △특성화 자활근로사업단 육성지원 △자활생산품 디자인개선 지원 등 19개 사업에 총 332억원을 지원,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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