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정치 첫 시험무대에 선다.올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경북도의회 마지막 정례회가 물 샐 틈 없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경북도의회는 6·13 지선에서 수장에 오른 이철우 경북지사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행정 업무를 촘촘히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다. ▣긴장의 끈 늦추면 안돼정례회 최고 주요 부분은 행정사무감사이다.그물망식 행정사무감사를 넘어 내년 예산도 조목조목 따진다.때문에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이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을 놓고 긴장감에 빠져 있다.도의회는 그동안 틀에 박힌 감사에서 벗어나 집행부의 각종 문제점을 들춰낸다는 의지를 보였다.무엇보다 내년 예산안은 집행부의 선심성 예산 낭비와, 비욜적인 경비사용 등을 집중적을 파헤친다.어쨌든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목 받는 경북도의원은 누가 될지 관심이다.11대 경북도의회가 출범한 첫 행정사무감사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친 종합 감사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불합리한 업무는 개선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강조했다.그는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검사를 곁들여 도민의 대변자로서 의견을 피력하고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경북도의원들도 첫 행정사무감에 돌입하면서 많은 준비를 하는 등 파상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간 행정사무감사‘2018 마지막 경북도의회 305회 2차 정례회’가 6-12월 20일까지 45일간 일정으로 열린다.정례회는 경북도·경북교육청의 행정사무감사와 도정·교육행정의 질문, 2019년도 예산안과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민생관련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 7-20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한다.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경북교육청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21, 22일 이틀간 제2차,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철우 경북지사·임종식 경북교육감으로부터 ‘2019 예산안 시정연설’을 듣는다.이 기간 6명의 도의원(박미경·김영선·박창석·박승직·박태춘·이종열)이 도정질문을 한다.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28일까지 2018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한다.29일 제4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을 승인한다.30-12월 13일까지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12월 14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경북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한다. ▣장경식, 경북 저력 발휘하자마지막 6차 본회의에서 민생관련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2018년도 전체회기를 마무리한다.이번 회기에는 2018년도 경북도의회 국외연수 활동결과를 6일 1차 본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한다.프레젠테이션(광고 대리업자가 예상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 계획서 따위를 제출하는 활동)에서 선진지 벤치마킹, 해외기관 방문 주요성과를 발표한다.태풍 콩레이 피해복구의 조기 재정지원을 위해 그동안 연말에 처리하던 추경예산안을 예년보다 20여일 앞당겨 처리한다.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경북도는 탈원전 대책, 대구공항 통합이전, SOC예산 확보 등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어려운 시기다. 경북의 저력을 발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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