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0일동안 접수한 온·오프라인 시민제안 중 제안실무위원회를 통과한 8건의 정책제안에 대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이번에 접수된 745건의 제안 및 의견들은 △담당부서 검토 △제안실무위원회의 심의 등 꼼꼼한 절차를 거쳐 실현가능성·기시행 여부 등 검증이 이뤄졌다.이를 통과한 8건의 정책제안이 최종후보로 선정돼 온라인 투표(스마트 보팅)와 최종심사를 기다리고 있다.온라인 투표에 회부될 제안을 살펴보면, △언제든지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군별 도서관 휴무일 분산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발급된 아이조아카드(다자녀카드) 개선을 통해 지하철 이용의 편의 제고 △대구 시민의 참여와 외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금호강 해맞이공원 불빛 축제 조성 △북대구 IC주변 시정홍보물을 대구의 미래와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문구로 교체 △재난(태풍)발생 시 대구시청 누리집를 통해 하천수위 등 실시간 알림 △대구 앞산 정상표지석 설치 및 휴식 공간 마련 △대구를 대표하는 슬로건 및 캐릭터(패션이) 교체를 위한 시민의견 수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시 혜택 제공 등이다.투표기간은 5-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시민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검색사이트를 활용해 ‘대구시 스마트보팅’에 접속하거나 누리집(http://www.daegu.go.kr/smartvoting)에서 위 8건의 정책제안 중 선호하는 2건에 대해 복수 투표하면 된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시민제안은 소통·참여에 기반해 민선7기 대구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며 “시민들의 진솔한 희망과 바람이 반영된 정책제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스마트 보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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