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은 순국선열(11월 17일)의 날을 맞아 ‘11월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지사 생가(영양군 석보면 지경리 394)를 선정했다.남자현 지사(1872년 12월7-1933년 8월 22일)는 의병활동을 한 아버지를 도와 정보를 수집했다.3·1 만세운동 이후 만주 서로군정서 참가해 독립투사들을 간호, 이후 예배당․교육기관을 설립했으며 해방운동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평생을 조국의 자주독립과 민족의 존영을 위해 싸우다 옥고로 순국했다.정부는 그녀의 공훈을 기리고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독립군의 어머니’라 불린 남자현 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 11월 30일 본채와 부속채 등이 있는 생가를 복원, 헌충시설로 지정했다.경북북부보훈지청은 국민들이 현충시설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난해 부터 매월 지청 SNS(http://www.facebook.com/경북북부보훈지청)에서 관내 현충시설을 선정,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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