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북 산학협력 기술대전이 7일 대구가톨릭대 체육관에서 열린다.경북도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김한식 청장)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경북산학협력기술대전은 산학연 경북 지역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지난 1년간 연구 개발한 신기술·신제품 등 산학협력 지원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전시하고 중소기업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을 펼친다.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한 12개 대학과 65개 업체가 참여, 80여개의 과제 성과를 전시·홍보한다.해마다 성장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여준다.참여하는 대학·업체들은 지난해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85건, 신제품개발 123건, 공정개선 3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서 산학협력 지원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낸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한다.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1명, 경북지사상 10명,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9명, 한국산학연협회장상 5명, 산학연경북지역협의회장상 5명에게 표창을 수여, 유공자에게 기술혁신 의욕을 진작시키고 참여의식을 높인다.△산학협력 우수대학은 김천대학교 등 4개대학 △우수기업은 두영테크 등 11개 기업 △교수부문 금오공과대학교 신동원 교수 등 8명 △코디네이터부문 각 대학 사업 담당자인 동양대학교 손정훈 등 6명 △기타 공공기관부문 한국산학연협회가 선정돼 표창패를 수여한다.산학협력 지원사업은 자금과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지역내 대학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연계해 신기술, 신제품을 개발하고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기업의 R&D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이 사업은 1993년부터 지금까지 25년간 추진해오고 있다. 1993년 국비 20억원으로 시작해 2014년에는 1458억원으로 73배가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대한 인·물적 부담을 경감시켜 실질적인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다.매출증대 및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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