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북도 YOYO 문화제’가 6일 오후 경산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도내 노인복지관 어르신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YOYO(요요)는 Young-Old(55~75세)세대와 어린이 장난감 요요가 합쳐진 뜻으로 건강, 경험, 지식이 풍부한 고령사회의 신 노인세대가 탄성력과 활력, 젊음을 되찾아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는 의미이다.행사는 어르신들의 숨겨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장을 마련, 2009년부터 열리고 있다. 10회를 맞는 올해 문화제는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 경북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식전공연과 개회식, 본 무대로 나눠 다채롭게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11명에게 표창장과 표창패가 수여됐다.무대에서는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 참여팀의 댄스스포츠, 실버댄스, 합창, 우쿨렐레, 라인댄스, 한국무용 등 도내 노인복지관 14개팀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하경미 경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요요문화제는 어르신들의 종합문화 예술제이며 노인여가 문화생활의 본보기이자 예술적 역량 발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동시에 노인문제도 함께 고민하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좋은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현숙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활기찬 인생 2막을 열어가시는 어르신들이야 말로 진정 행복하고 모범적인 표상”이라고 말했다.그는 “경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장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래를 밝혀주는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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