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5일, 2018년도 외국기업의 날 유공 포상기관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대구시의 외국인직접투자(FDI)는 평가기간(2017년 6월 1일-2018년 5월 30일) 동안 2억1천7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52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FDI의 대부분은 이래오토모티브, 카펙발레오 등 지역 대표산업인 자동차부품 기업들이다. 또한, 워렌 버핏이 투자한 지역 최대 외투기업인 대구텍은 지난해 11월 IMC그룹의 아시아 물류센터를 건립했다.이는 외투기업의 수익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재투자되는 선순환구조로, 대구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국제 물류 중심지로서의 위상도 높혔다.아울러,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DIFA), 대한민국국제물주간(KIWW) 등 대구시의 미래 신성장 산업과 관련된 국제행사들의 조기 정착과 대구공항의 국제노선 확대 등 글로벌 투자여건 개선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권영진 시장은 “명절 연휴도 반납하고 외국을 뛰어다닌 노력이 의미있는 결심을 맺어 기쁘다. 현재 국내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외투기업의 투자확대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로 지역 외투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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