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안실련 등 20개 기관·단체 대표와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 ‘재난안전네트워크 간담회’를 가졌다.지진 및 태풍 등의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네트워크로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지난 콩레이 태풍 때에는 1500여명의 회원이 23일 동안 영덕에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경주(2016년 9월 12일)·포항(2017년 11월15일) 지진 시 2000여명이 앞장서 피해복구를 한 바 있다.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는 2006년부터 의사회, 대한적십자사, 종합자원봉사센터, 도로교통공단, 안전보건공단 등 20개 민간단체 및 기관이 참여해 운영되는 민간주도 협의체다.김남일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재난이 대형화, 복잡화되고 있는 만큼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가 안전경북을 구현하는데 구심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