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음식점 50곳을 친절음식점으로 지정하고 9일에 시청에서 지정식을 갖는다.친절한 서비스로 업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친절서비스, 음식수준, 청결도 등을 기준으로 친절음식점을 지정하고 있다.지난 8월부터 20-50대 남녀 19명의 전문 모니터가 암행관찰(미스터리 쇼핑)로 평가를 진행했다.39개 항복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기존 친절음식점 47곳 중 8곳을 지정 취소하고 39곳을 재지정했다.또한 친절서비스가 우수한 11개 업소를 신규 친절음식점으로 지정해 총 50개 친절음식점을 지정했다.조사는 5개 접점별 39개 항목으로 입점/안내/계산/퇴점, 주문/요리제공, 음식수준, 서비스(배려),점포관리 등으로 구성해 각 항목별 5점 척도로 조사한 후 100점으로 환산해 평가했다. 전체 평균점수는 84.5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최상위 업소와 최하위 업소간 점수는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친절도 평가에서 점수가 낮은 외식업소는 문제점을 진단해 친절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고객만족도와 업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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