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어울마당 명량운동회’를 개최한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27개 정신보건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9개, 정신재활시설 16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개)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들과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정신장애인들의 팀 활동을 통한 재활을 돕고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도모하고, 체육활동 기회가 적은 정신장애인들에게 일상의 무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집단 활동을 통한 회원들의 친목 도모, 사회적응능력 향상으로 정신장애인의 소외감 해소 및 사회재활을 돕기 위해 개최한다. 어울마당은 큰 공 굴리기, 2인 3각 달리기 등 체육활동과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구성했다.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사회참여 및 기능회복을 위해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사회복귀와 재활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정신장애인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편견해소 및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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