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상 건설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의 비약적인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4일 오후 2시에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개최된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재로 개최되는 ‘통합신공항 건설 정책토론회’는 지난 9월 대구정책오페라에서 발표된 ‘대구미래비전 2030’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대구·경북의 역량을 글로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광역화시대, 대구·경북의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경제 및 도시계획 분야의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신공항 건설의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조연설은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가 ‘광역화시대, 대구경북의 미래’라는 주제로 위기에 직면한 대구·경북이 광역권의 형성과 통합신공항의 건설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한다.주제발표는 △김경대 한동대학교 교수가 ‘통합신공항에 기반한 광역적 연계 협력방안’을 주제로 통합신공항 건설이 대구·경북의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주며 지역에 긍정적 변화를 주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의 ‘공항경제권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광역대도시권의 형성과 지역 산업 및 경제공동체 육성, 미래지향적 도시건설 등에 대해 발표한다. 지정토론은 허재완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원섭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원, 문채 성결대학교 교수, 임영길 교통안전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김수영 매일신문 사회부장이 참여해 대구·경북이 상생발전 가능한 통합신공항 건설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시·도민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권영진 시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경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고, 미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역사적 과업”이라며 “광역화 시대에 지역간 융합을 촉진하고 핵심 인프라로 거듭날 통합신공항을 건립해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